[기자브리핑] 범람하는 가짜 뉴스...마스크는 품귀 현상 / YTN

2020-02-03 4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이연아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가짜뉴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연아 기자, 이미 확산된 가짜뉴스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기자]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가짜 뉴스는 모바일 메신저, SNS, 인터넷 카페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가짜뉴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제주대학교 병원에 확진 환자가 이송됐지만 뉴스에 나오지 않는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가 직접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또 다른 가짜 뉴스를 볼까요. 한 포털사이트 카페에 올라온 글입니다.

창원시가 발주한 관급공사 현장에서 감염자로 의심되는 증상자 3명이 발생했고 공사가 중단됐다는 겁니다.

해당 글 역시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바이러스 관련 스미싱도 기승입니다.

전자금융사기 중 하나인 스미싱, 문자메시지와 피싱의 합성어입니다.

한 문자메시지 보시죠.

국내 바이러스 감염자와 접촉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 주소가 있습니다.

또 다른 문자메시지입니다.

확진자가 이용했던 휴게소를 확인할 수 있다는 인터넷 주소가 있습니다.

하지만 두 문자 모두 스미싱입니다.

즉 해당 인터넷 주소 링크를 누르는 순간, 악성 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되고요.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 소액 결제되거나 개인, 금융 정보가 빠져나가게 되는 겁니다.


해외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가짜 뉴스가 상황이 심각한 상황입니까?

[기자]
네, 해외도 마찬가지인데요.

세계보건기구 WHO가 가짜 뉴스 관련해서 우려를 나타낼 정도입니다.

바로 어제 나온 보고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허위 정보도 범람하고 있다는 겁니다.

WHO는 이를 '정보'와 '감염병 확산'을 뜻하는 영어단어인 '인포데믹(infodemic)' 정보 감염증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래서 WHO는 상황 정리에 나섰는데요.

중국산 물건, 우편물을 통한 감염 우려에 대해서는 바이러스가 오래 생존하지 못한다며, 안전하다고 설명했고요.

참기름이나 표백제가 감염을 차단한다는 소문은 근거 없는 거짓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국내에서 가짜 뉴스 관련 최초 작성자...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203195723908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